(의성=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의성군보건소는 '행복한 우리마을 건강3.0' 옥산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주도형 '옥빛골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옥산면 옥빛골 캠핑장을 출발해 옥빛골 문화촌까지 걷기코스를 지정·운영했다. 의성군 옥산면은 2014년 건강현황 설문조사결과 걷기실천율이 전국평균100%기준으로 경북84%, 의성군79%에 비해 옥산면36%로 의성군 평균보다도 낮게 나타났으며 지역주민 요구도에 따라 우선 지역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걷기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우리마을건강해결사 양성과정인 걷기지도자 2급 이수자 34명을 시작으로 옥빛골 걷기동호회를 결성,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을건강위원회와 주민 자발적으로 결성된 옥빛골 걷기동호회 중심으로 옥산면문화체육회, 면사무소, 보건소의 지원으로 '간접흡연 없는거리 만들기와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 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