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제뉴스)전현욱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1일 매화중학교 체육관에서 매화면 16개리 건강리더와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생명사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역량교육의 일환으로 울진군 소방서 대응구조 구급팀에서 심폐소생술, 자동 제세동기 조작법, 기도폐쇄환자 응급처리, 생명사랑 안전교육 등 긴급 응급처치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응급처치교육은 의료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역특성상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상황에 가장 가까이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역할 및 능력보급에 큰 의의를 두고, 위급상황에 순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을건강지킴이 역할을 부여하고 책임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응급구조 교육을 통해 내 가족과 내 이웃은 내손으로 지킨다는 건강공동체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위급상황시 대처능력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이 보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