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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 내고 있다2016-08-01 10:41:00

작성자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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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감천마을 주민 90%는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한다. 걷기 동아리를 만들어 야간에 운동하고 헬스장에서 건강을 다지기도 한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검진 등으로 지난겨울 감기에 걸린 주민이 거의 없었고 어르신들의 관절 등 건강도 좋아졌다. 포항시 청림동 주민들은 화단을 만들고 벽화거리를 꾸미는 등 건강한 마을 환경을 만들고 있다. 주민 10명이 웃음치료사와 레크리에이션 1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16명은 걷기 지도자 2급 자격증을 땄다. 이처럼 건강 취약지역 환경을 민간 주도로 개선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013년 한눈에 보는 건강지도를 공개하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3년간 마을 20곳에 30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구상해 운영한다. 도는 새마을운동 3대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이 사업에 적용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는 꾸준하게(근면), 건강은 스스로 챙기고(자조), 이웃이 함께 건강하고 마을이 건강해야 주민도 건강하다(협동)는 의미다. 마을 환경개선뿐 아니라 청소당번 운영, 홀몸노인 건강 돌보미 활동, 취약가구 집수리, 게이트볼 대회, 건강걷기코스 꽃길 조성, 청춘 밥상 공동취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단순히 건강증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민 주도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도는 앞으로 지역 건강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확산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