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청림동은 지난 16일 청림동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청림동 건강새마을 한마음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청림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청림동 건강위원회 주관으로 2014년에 처음 실시 후 올해 3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걷기코스는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힐링 걷기코스로 청림동문화복지회관에서 출발해 마을벽화거리, 청림바닷가를 돌아 청포도문학공원을 반환점으로 복지관에 도착하는 코스로 4.0km 약 1시간 정도 소요하는 거리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건강3.0 브랜드 과제로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으로 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나가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청림동은 현재 장경숙 건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건강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마을지도자 양성, 주민 역량강화 교육, 걷기코스 개발, 건강친환경적 환경개선 등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청림동 장경숙위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이은성 기자 / sky131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