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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진군보건소, 저염식 밥상·장수체조…주민 참여 ‘건강 새마을’ 조성2016-04-14 10:00:45

작성자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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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청(군수 임광원)은 출산에서 노후까지 생애주기 및 생활터별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평생건강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중심에는 울진군보건소가 있다. ◆주민 자발적 건강계획 실천 울진군보건소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와 자발적인 건강계획을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맞춤 건강프로그램인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강공동체 인지강화프로그램과 싱겁게 먹기를 위한 저염식 청춘밥상 공동취사 등의 식습관 변화 인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역량강화교육과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한 깨끗한 혈관 행복마을 만들기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주민참여형 건강생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의 여가활용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장수팔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 매년 10월 마을별로 장수체조 어울마당을 개최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건강생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담배연기 제로 금연지원서비스 울진군보건소는 금연구역 제도 정착과 지역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금연지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생활터별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을 위한 ‘작은 손과의 금연서약서’ 운동을 펼치고 금연캠프홍보 등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클리닉 등록자 확대로 금연성공률을 향상시키는 등 담배연기 zero 청정 울진 만들기를 위한 금연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맑은뇌쉼터 건강대학 울진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4%에 달하는 초고령화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치매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서포터즈인 치매 검진사 70여명을 읍면에 배치해 독거노인과 치매고위험군 7천명을 대상으로 간이 신경 정신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에서 발견된 인지 저하자에게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치매 정밀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치매 등록환자 800명에게는 주기적인 방문 건강관리와 함께 지팡이 등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위치추적 단말기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배회 치매 환자들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특히 증가하는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인 ‘맑은뇌쉼터 건강대학’은 참여 어르신의 호응도가 좋아 지난해 11개소에서 23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감염병 예방과 구강 보건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기후 및 일상 환경변화에 따른 각종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어린이 예방접종뿐 아니라 계절 인플루엔자 및 폐렴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위해 취약지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우수관로를 활용한 드롭형 방역탱크 13개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군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주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어르신에게 무료 스켈링과 불소 도포, 취약계층 노인의 의치보철을 지원함으로써 구강 질병예방과 치과 의료 불평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큰 호응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으로 3년째 시행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 진료버스에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탑승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만성질환자의 한방진료와 물리치료, 건강기초검사, 건강 상담 등 건강 챙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사업의 좋은 사례다. 2013년 4월에 시작해 올 3월까지 438개 마을을 순회 방문해 1만3천명을 진료하는 등 지리적 여건 및 신체적 제약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주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으로 이달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을 2년 연속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복한 임신과 출산 서비스 울진군보건소는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자 2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모자보건서비스 사업에 나서고 있다. 우선 임산부와 영유아, 신생아를 위해 임산부 초음파 검진비를 지원하다. 또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산모 신생아 도우미지원, 영양 플러스사업,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영유아 건강검진,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을 하는 중이다. 여성의 난임에 대한 사회와 국가의 책임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인공 및 체외수정 등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를 위한 요가교실과 행복한 출산준비교실,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과 간식 쿠킹 스쿨, 출산 및 육아용품 알뜰시장, 출산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아빠 드림캠프 등이다. 또 저소득층에 대한 조제분유와 기저귀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울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주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지도자 역할을 담당할 행복플러스 건강 리더 지원단을 26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치매조기 선별검사와 우울증 예방, 자살 생명 지킴이 역할 등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한 의료보건 활동을 병행하고, 도시와 농촌 간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격차를 줄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평생건강도시 울진을 만드는 보건 의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원형래 기자 whr7349@idaegu.com